<앵커> 국제유가 반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자세한 환율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정원우 기자 전해주시죠.<기자>어제 10원 급등하며 마감했던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원90전 내린 1,198원30전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이후 낙폭을 제한하며 10시 20분 기준 1,199원 1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어제 환율이 급등한 것은 국제유가가 급락하고, 상하이 증시가 6% 이상 급락하는 등 불안심리가 확산된 것이 주요 원인이었는데요.오늘은 간밤에 국제유가와 뉴욕증시가 동반 상승하면서 불안 심리를 잠재운 것이 원달러 환율 약세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3% 이상 급등하며 30달러 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국제유가 반등과 함께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겹치면서 뉴욕증시는 1%대 상승 마감했고 유럽 증시도 일제히 호조를 보였습니다.다만 상하이증시 등 아시아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하고 미국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고 있어 환율 하락폭을 제한하고 있습니다.전문가들은 당분간 1,200원선을 두고 제한적인 수준에서 환율이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올림픽축구] 이라크 꺾은 일본, 카타르 누른 한국과 맞붙는다ㆍ박기량, 치어리더 되기 전 조폭이었다?…속내 들어보니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올림픽축구] 한국VS이라크, 황희찬 `마법의 15분` 장면보니…ㆍ 치주염, 구취 방치했더니 세균이 몸속 깊은 곳 까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