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이 할인점과 백화점 등에 살균을 위해 열처리를 거치지 않은 생주(生酒) 코너를 열었습니다. 국순당은 지난 6일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에 우리술 복원 프로젝트를 통해 복원된 술을 선보이게 될 생주 코너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현대백화점 생주코너 '주담'에서 선보이는 생주는 고려시대 막걸리를 복원한 '이화주'와 생백세주, 발효제어기술을 통해 30일까지 유통이 가능한 생막걸리 등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마트와 현대백화점을 시작으로 11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시중에 유통할 계획"이라며 "맛과 향이 살아있는 '생주(生酒)'가 향후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