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달 실업률이 10%를 넘어서면서 2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실업률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데이비드 로젠버그 글루스킨 셰프 수석전략가는 경기침체 여파로 미국의 실업률이 13%대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인 이번 경기침체가 장기적이며, 경제가 신용시장 거품붕괴의 영향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로젠버그는 "미국의 경기침체가 성장이 수년 동안 정체되고 부동산과 주식시장에 대한 투기 여파로 가격이 하락했던 일본과 많은 유사점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