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법인의 국내지적재산권 보유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스닥협회가 09년 8월 1일 현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1009개사를 대상으로 국내지적재산권 소유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보유건수는 33523건으로 1사당 33.2건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국내지적재산권 총 보유건수 2,918,791건의 1.1%를 차지하는 수치입니다. 또한 2008년에 국내지적재산권 등록건수는 193,939건으로 지난해 대비 14.7% 감소했고 코스닥상장법인 또한 2008년 4769건으로 지난해 5366건대비 12.5%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는 고유가와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한 국내 실물경제 침체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인해 기업들의 연구개발 활동이 위축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국내특허권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코스닥기업은 엠텍비젼으로 427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내실용신안권을 가장 많이 보유한 코스닥기업은 동양매직로써 131건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내디자인권을 가장 많이 보유한 코스닥기업은 263건으로 보유한 서울반도체, 국내상표권을 가장 많이 가진 코스닥기업은 822건의 보령메디앙스로 나타났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