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이 유엔젤에 대해 위축됐던 통신 솔루션 사업이 하반기부터 본격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강학화 한화증권 연구원은 9월 중 인도네시아에서 120억원 규모의 지능망 증설계약을 수주한 데 이어, 몽골과 말레이시아, 일본에서도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강 연구원은 이같은 해외 수주에 힘입어 유엔젤의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7.6% 늘어난 576억원, 순이익은 45% 증가한 135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이탈이아 사업의 초기 투자비용으로 인해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2.8% 감소한 153억원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