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류마티스학회는 10월 둘째주 관절염 주간을 맞이해 이달 11일부터 10월18일까지 '류마티스 1,2,3 캠페인'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11-20일에는 학회 홈페이지(www.rheum.or.kr)를 방문해 퀴즈를 맞힌 300명(1인2매)을 추첨해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미술전시회인 '행복을 그린 화가, 르누아르전'의 관람권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학회는 말년에 화가 르누아르가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았던 환자였던 점에 착안, 일반인에게 문화적 교감과 함께 질환에 대한 정보를 호소력있게 전달하기 위해 이런 이벤트를 마련했다.

10월에는 관련 학술대회, 심포지엄, 좌담회를 진행한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최정윤 홍보이사는 "치료시기를 놓쳐 후천적 장애을 안고 사는 환자가 많다"며 "류마티스관절염의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문화적 감성과 결합해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영 기자 thedope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