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카자흐스탄의 3위 이동통신사 인수를 추진합니다. 인수를 추진하는 기업은 모바일텔레콤서비스로 현지에서는 ‘NEO' 브랜드로 사업중입니다. GSM 방식의 이동전화 사업자로 지난해 1분기 가입자가 1백만명이며 현지 이동전화 시장 점유율은 5% 수준입니다. 모바일텔레콤서비스의 대주주인 카자흐텔레콤은 보유 지분 51%의 매각 공고를 냈으며 이달말 입찰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은 입찰에 참여할 것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으며 이번 입찰에는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기업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카자흐스탄을 방문중인 최시중 방송통신위 위원장은 최근 카자흐스탄 정보통신청 장관과의 회담에서 SK텔레콤의 현지 시장 진출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