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7일 한국학원총연합회 및 학원정보화 사업 전문업체인 에듀메카와 전략적인 제휴를 맺고 연합회 회원사인 6만5천여개 학원을 대상으로 결제서비스 및 정보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날 오전 본점 24층 회의실에서 이덕훈 행장과 문상주 학원총연합회 회장, 황안우 에듀메카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업무체휴를 체결했다. 우리은행은 오는 11월말까지 연합회 회원사인 학원에 3만여대의 결제 및 이체전용 단말기를 설치, 신용카드와 현금카드, 학원비 결제 등이 가능한 학원결제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또 수강생들에게 학생증 및 출.결석 체크 기능과 함께 구내 서점 및매점 등에서도 이용이 가능한 다기능 학생카드를 발급하고 학부모들에게는 수강생들의 학원 출석이나 하교 상황을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휴대폰단문서비스도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에듀메카는 학원별로 특성에 맞게 학사관리와 수강생 출결, 성적관리등에 필요한 학원운영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인터넷온라인 콘텐츠 등 학원정보화사업을 제공하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