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국제적인 업무 능력과 감각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실무형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현대모비스는 다음달부터 대리급 직원을 대상으로 중국 상하이와 미국 앨라배마 등 14개 해외법인 및 지사에 3개월씩 파견,현지 근무 경험을 쌓도록 하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한차례 30명씩 매년 세 차례 파견하는 연수 대상자들은 현지에서 관련 업무를 수행하면서 생산성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와 별도로 회사측은 과장에서 부장급 관리자 50명을 4박5일 일정으로 베이징모비스와 상하이모비스,베이징현대기차 등 중국내 현지법인과 푸야오그룹(福耀集團)등에 파견할 계획이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