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원장 손병두·전경련 부회장)은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1백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13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제2기 영리더스 캠프'를 연다고 12일 발표했다. 한국경제신문 후원으로 열리는 영리더스 캠프는 시장경제 교육을 통해 대학생들을 미래 지향적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는 특히 앞으로 군·경의 핵심인재가 될 육군사관생도 2명과 경찰대생 3명이 참가해 시장경제에 대한 컨센서스 도출에 동참하게 된다. 합숙교육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시장경제에 대한 교수들의 강의와 심층토론 △한국경제의 현안에 대한 강의 △LG전자 평택공장 및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등에 대한 산업현장 견학 등으로 짜여졌다. 1기 우수 수료자들의 해외연수 결과도 소개된다. 전 교과 과정은 무상으로 진행된다. 수료자 전원에게 취업 지원시 추천서가 제공되며 우수 수료자들에게는 미국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손병두 원장은 "지난 7월에 개최한 1기 캠프가 대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며 "우리나라가 21세기 아시아경제의 핵심축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 인재에 대한 시장경제 교육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