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컨셉트나 포장으로 상품성을 높인 농축산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우수 농축산물 산지 소비지 한마당' 행사가 24,25일 이틀 동안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농림부와 농협중앙회 주최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 행사는 생산자와 바이어를 잇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축산물 박람회. 올해는 농협 영농조합법인 물류·기자재업체 등 1백57개 업체·기관이 1백2개 품목을 전시해놓고 백화점 할인점 슈퍼마켓 외식업체 수출업체 등 5백여 대형 유통업체 바이어들과 구매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눈길을 끄는 상품들이 대거 출시된다. 과일을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기간을 표시한 나주 세지농협의 멜론,생식용 양파를 한 개씩 포장한 풀빛영농조합법인의 새로나온,깻잎을 5장씩 포장한 성주 수륜농협의 가야산 한방 채소 등이 대표적이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