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화재는 30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리베이트 제공 혐의로 해직 권고를 받은 김재홍 전 대표이사 사장 후임에 이진명 부사장(56)을 선임키로 했다. 이 신임 대표는 용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97년부터 쌍용화재에서 근무해왔다. 한편 쌍용화재 대표이사 회장에 내정된 강석문 IVY벤처캐피탈 사장도 이날 열리는 주총에서 정식으로 취임하게 된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