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월드컵과 해외여행 시즌을 맞아 25일부터 8월말까지 '환전사은행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월드컵 기간에는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영업점 30곳에 국제카드로 현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현금자동입출금기를 설치하고 인사동과 이태원 지점에 외국어 안내원을 상주시킬 계획이다. 또 환전 및 여행자수표 수수료를 달러당 최고 75%(현찰 18원, 여행자수표 11원)까지 할인해주고 면세점에서 쓸 수 있는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1천달러 이상 여행자수표를 구입할 경우 최고 1억원까지 보험금을 받는 여행보험에 무료로 가입해준다. ☎(02)729-7212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tsy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