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강석인감사가 한국신용정보 신임사장에 내정됐다. 산은 관계자는 14일 "강석인 감사가 한신정 사장에 내정됐으며, 후임 감사로는 조달청 이공재 국장과 현오석 재경부 부총리 특보가 거론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강 신임사장은 지난 73년 행시 14회로 공직에 들어와 경제기획원 대외경제총괄과장, 통계청 경제통계국장, 국세심판원 상임심판관 등을 역임하다 지난해 1월부터 산은 감사로 일했다. 강 신임사장은 46년 경북 안동 출신이며, 대외경제총괄과장 시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실무를 총괄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lw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