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에이팩 부동산투자회사'를 예비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일반 부동산투자회사(리츠)로 국내서 첫 예비인가된 `에이팩 부동산투자회사'는자본금 500억원으로 설립되며 이중 발기인과 출자자가 150억원을 출자하고 나머지 350억원은 굿모닝증권을 주간사로 공모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원룸,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을 이용한 임대주택사업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6일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로 첫 인가된 `교보-메리츠퍼스트 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는 지난 26-27일 주식 일반공모를 실시, 청약경쟁률 1.06대 1로 청약을 마쳤다. 건교부는 또 지난 22일 에스알 부동산투자회사가 일반 리츠로 예비인가를 신청,인가여부를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리츠의 자산을 관리, 운용할 목적으로 지금까지 인가 또는 예비인가된자산관리회사(AMC)는 '코람코', '제이더불류에셋', '생보부동산신탁', '리얼티어드바이저스코리아', '교보-CBRE-메리츠 자산관리회사' 등 5곳이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kji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