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신입 및 경력사원 모집을 위해 오는 3일부터 8일까지 자사 홈페이지(www.kt.co.kr)를 통해 입사지원서를 접수한다고 1일밝혔다. 채용인원은 신입사원의 경우 일반직 5급 직원 및 연구직원을 포함해 300여명,경력직(일반직 2급 이하와 연구직 선임급 이하) 100여명 등 총 400여명 규모이다. 지난 3년간 인력감축 등 강력한 구조조정을 실시해온 한통의 신입사원 채용은지난 99년 이후 2년만에 실시되는 것이다. 제출서류는 입사지원서 1통, 자기소개서 1통(경력직일 경우)이며, 서류전형과 직무능력 평가, 면접 및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 합격여부가 판정된다. 신입사원 지원자격은 교육 인적자원부가 인정하는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 또는 2002년 졸업예정자로서 73년 1월 1일(석사의 경우 71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 병역필 또는 면제자이다. 특히 전학년 평균평점이 B학점 이상이고, 토익(TOEIC) 750점 이상 등 상당한 수준의 영어실력을 갖춰야 한다. 경력사원은 재무, IT(정보기술), 인터넷 관련, 정보보안, 마케팅, 연구개발 등의 분야에서 채용되며 관련분야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한통 인사팀 관계자는 "세계적 최고수준의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한통에 우수한 인재가 많이 응시해 새로운 사업분야에서 각자의 꿈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