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식(李仁湜) 한국은행 호남본부장은 30일 "광주.전남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강화와 금융시장 안정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신임 이 본부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일선 행정기관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중소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자금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또 "특히 광주지역의 주도적 산업으로 성장,발전하는 광산업과 벤처기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조사활동에도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이 본부장은 지난 72년 입행한 뒤 자금부 금융기획과 조사역과 동경사무소,총무국 수석조사역, 목포지점장 등을 거쳐 이번에 호남본부장으로 부임했다. (광주=연합뉴스) 송형일기자 nicep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