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경영인과 벤처기업인, 대학교수 등이 중심이 된 한국CEO포럼이 20일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산업계와 금융계 벤처업계 등 각계 CEO(최고경영자) 1백여명과 학자 30여명 등 1백30여명의 인사들은 이날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진념 경제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CEO포럼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윤병철 우리금융지주회사 회장(금융계 대표), 강석진 GE코리아 사장(주한 외국기업 대표), 정광선 중앙대 교수(학계 대표) 등 3명이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한국CEO포럼은 창립 취지문을 통해 △투명경영과 주주중심 경영체제 확립 △시장기능 복원 △소비자와 근로자 등 기업 이해관계자와의 공존공영 △새로운 리더십과 가치 창출 등 4개 항목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