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해 책정된 2천200억원의 소상공인창업 및 경영개선 정책자금이 지난 4월 이미 소진됨에 따라 4월 중순부터 시중 16개 은행을 통해 소상공인지원자금을 대신 제공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대출금리는 신용보증서, 담보 등 보증 조건 및 각 은행에 따라 7-9% 수준이며 대출한도는 업체당 5천만원(농협, 한빛은행은 1억원)이다. 중기청은 이를통해 지난 4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모두 2천381개 업체에 562억원의 자금을 지원했으며 올해말까지 총 3천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출희망자는 소상공인지원센터의 추천과 신용보증재단 및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을 거쳐 각 은행에 자금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은행별 대출 금리 등 지원조건 내역은 홈페이지(www.smba.go.kr)에서 확인할 수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