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의료측정기와 인터넷을 통해 온 가족의 건강까지 관리해주는 보험상품이 나왔다.

삼성화재는 기존 ''삼성의료보장보험''의 보장혜택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족중 한사람만 보험에 가입해도 원격의료측정기와 인터넷을 이용해 온 가족의 의료상담과 건강관리서비스를 해주는 ''삼성의료보장보험-홈케어플랜''을 14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보험에 가입한 사람이 원격의료측정기로 측정한 혈압 맥박 체지방 등 각종 수치를 인터넷을 통해 건강관리센터로 전송하면 상근주치의의 컨설팅과 함께 개인 특성에 맞는 건강관리프로그램을 받아볼 수 있다.

29만원 상당의 원격의료측정기는 보험에 가입할 때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 밖에 <>실시간 온라인 화상상담 <>맞춤형 건강정보 <>개인건강이력관리 <>구급통보 등도 서비스 해준다.

보험료는 월 4만5천원 수준이다.

보험기간은 5년.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