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브리지산업(대표 탁구현)은 대만의 포모사플라스틱그룹이 현지에
건설중인 정유공장용 제품저장 탱크 1백기에 사용될 유류 증발 방지장치를
내년 하반기까지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 했다고 4일 밝혔다.

수출규모는 3백만달러다.

이 회사는 같은 지역인 대만의 마이리아오에 건설중인 원유저장탱크
28기의 유류 증발 방지장치도 지난 하반기부터 1백40만달러어치 공급해오고
있다.

지난 10월초엔 일본 TKK사로부터 파키스탄에 건설중인 파코정유공장
탱크용 유류증발방지장치 40만달러어치를 수주하기도 했다.

탁구현 사장은 "수출이 잇따라 성사되면서 작년의 10배 수준인 5백만달러의
수출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탁 사장은 "대부분 미국 독일 등의 선진 업체들과 경쟁끝에 계약을 체결한
것들"이라며 "향후 해외시장 개척에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 회사가 국산화 한 원유및 석유제품 저장탱크용 유류증발방지
장치는 원유등이 대기 중으로 증발하는 것을 방지, 원유를 절약하고 안전
사고를 막는 역할을 한다.

이물질이 내부로 유입되는 것도 막아준다.

< 오광진 기자 kj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