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영상사업단은 액션 어드벤처 게임을 즐기면서 수학과 영어를 학습할수
있는 본격적인 에듀테인먼트용 CD롬타이틀 "레이맨 플러스"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프랑스 유비소프트사의 제품을 삼성영상사업단이 도입,
한글화한 것으로 기존 교육용 CD롬 타이틀과 달리 게임과 교육의 장르를
결합, 학습효과를 극대화했다.

레이맨 플러스는 6세~14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학습능력에 따라
3가지 단계, 1천8백여개의 문항으로 구성됐다.

학습자는 우선 12가지의 관문을 통과해야 하는데 이중 6곳은 알파벳
발음비교 단어익히기 철자법 등의 영어영역을 다루고 있으며 나머지 6곳은
숫자세기 자릿수개념 크기비교 덧셈과 뺄셈 방정식과 수열 기호사용능력 등
수학영역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가격은 4만5천원(부가세 포함).

<유병연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