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국제종합자동차전시회인 95서울모터쇼가 4일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서울모터쇼 전시사무국은 이에 앞서 3일 프레스 데이 행사를 갖고
국내외 언론에 모터쇼 행사내용을 미리 공개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하는 95서울모터쇼는 국내 단일업종 전시회사상 최대규모로
오는 10일까지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개최된다.

"자동차! 움직이는 생활공간,풍요로운 삶의 실현"을 주제로 열리는
95서울모터쇼는 현대 기아 대우를 비롯한 세계 7개국 2백2개업체가
참가해 2백16대의 완성차와 관련부품 용품등을 전시,국내외 자동차산업의
현주소를 안팎에 알리게 된다.

프레스 데이 행사에는 정세영현대그룹회장 김선홍기아그룹회장
김석준쌍룡그룹회장등 자동차업계 인사들이 대거 참가,전시차량과
중장기 사업계획을 발표하는등 국내외 언론과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한승준한국자동차공업협회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6위의 자동차 생산대국으로 성장하기까지 많은 지원과 격려를
보내준 국민 여러분께 감사한다"며 "서울모터쇼는 우리나라가 세계
자동차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프레스 데이"행사에는 국내 10개사,해외 10개사등 모두 20개
완성차업체가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오후에는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서울모터쇼의 탄생을
축하하는 전야제행사가 열렸다.

전야제에는 모두 1만5천여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인기가수들이 대거 참가한 공연과 함께 국내 완성차 6사의 유니폼패션쇼,각
사 출품차종 소개등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서울모터쇼는 이날 프레스 데이및 전야제 행사를 끝으로 3년간에
걸친 모든 준비를 마치고 4일 개막된다.

개막식에는 이홍구총리 박재윤통상산업부 오명건설교통부 김중위환경부장관
을 비롯 주최자인 한승준한국자동차공업협회회장 유희춘한국자동차공업협동
조합이사장 박용정한국경제신문사장등이 출품업체 대표들과 테이프
커팅행사를 갖는다.

전시사무국은 이번 행사에 해외참관객 1만명을 포함해 모두 50만여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특별취재반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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