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수원 구리 미금시 지역에 30일부터 팔당댐에서 취수된 수돗물이
공급된다.

또 의정부 기흥 오산 송탄 안성 안산등은 금년말까지 모두 팔당물을
공급받게 된다.

건설부는 금년말 완공예정인 수도권 광역상수도 4단계사업중 수원계통과
구리 미금계통의 송수시설과 정수장시설 공사를 앞당겨 마무리,이들 지역에
대해서는 30일부터 팔당물 공급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추가로 공급되는 팔당물의 양은 <>수원이 하루 10만t <>구리 2만4천
t <>미금 1만4천t <>용인군 수지면 1만3천t 등 모두 15만1천t 규모로 올 여
름철 이들 지역의 용수난이 완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부는 이번의 부분적인 조기통수에 이어 금년말까지 모든 급수대상지역
에 용수공급이 개시되도록 수도권 광역상수도 4단계공사를 일정대로 차질없
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