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들이 어리석기는 참 어리석다.

골프를 조금이라도 공부하면 힘빼고 툭치는 것이 굿샷의 지름길임을
알면서도 평생 단한번도 그 시도를 못한다.

연습장에서는 가끔 그렇게 쳐도 필드에만 나오면 아무리 마음을
다져먹어도 힘이 들어간다.

평균90타의 골퍼가 1주일에 한번꼴로 30년간 골프를 친다면 14만4백번의
샷을 하는셈인데 그중 한번도 "힘뺀샷"을 못하고 골프링생을 마감하는
것이다.

만약 필드에서 어느순간 기적같이 그같은 샷을 해서 성공하면
그다음부터는 "힘빼고 툭치는 샷"을 스스로 추구할수 있다. 힘빼고 쳐도
제거리를 다내고 방향도 정확하다는 것을 실제 경험했기 때문이다.

골프의 행운아란 그같은 샷을 하게된후 계속 그감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골퍼들이다.

14만번의 샷중 그단한번을 지금 당장해 보는것이 어떨까. 이경우엔
한번의샷이 평생골프를 좌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