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중 산업경기는 수출호조와 건설투자 활기로 5월에 이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집계에 따르면 6월중 종합 경기 기업실사지수(
BSI)은 1백15로 지난달의 1백14보다 1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수출이 자동차, 반도체, 조선등의 엔고효과와 아울러 철강,
기계류 등의 중국.동남아 개발수요로 호조를 보여 BSI가 5월의 1백9에서
1백20으로 크게 높아졌다.
내수 역시 건설관련 자재 및 수출 호조산업의 중간재 부문에서 활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BSI가 5월보다 2포인트 높아진 1백19로 조사됐
다.
투자는 신경제계획 추진에 따른 규제완화, 설비자금 공급 확대 등으로
6월중 산업경기는 수출호조와 건설투자 활기로 5월에 이어 지속적인 상승
세를 보일 것으로 조사됐다.
5월보다 2포인트 높아진 1백11로 다소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반적
인 경기회복 속도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