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허승욱(연세대), 승은(이화여대) 남매가 제47회 전국스키선수권
대회 남녀 활강 정상에 올랐다.

국내 알파인스키의 1인자인 허승욱은 25일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알파인 활강경기에서 1분00초70으로 대표팀 동료 최용희(단국대.1분01
초19)를 여유있게 앞질러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부에서는 허승은이 1분06초64로 1분07초11을 기록한 여고생 유일의 국
가대표인 정혜인(현대고)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