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이후 증시에 새로 상장된 기업들의 첫날 주가가 높게 형성되고 있다.

3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연초이후 증시에 신규상장된 한정화학 삼광유리
대우정밀 데이콤 한일건설등 4개사의 첫날 기준가가 공모가보다 최저
1천원에서 최고 1만1천원이 높은선에서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상장된 데이콤은 기준가가 공모가보다 1만1천원이 높은 2만3천원에서
형성된후 상한가를 기록,2만4천원의 종가를 나타냈다.

한일건설도 30일 공모가보다 2천1백원이 높은 9천1백원에서 기준가가
형성된후 가격 제한폭까지 올라 9천5백원의 종가를 기록했다.

지난6일 새로 상장된 한정화학은 기준가가 1만7천5백원으로 공모가보다
3천원이 높은선에서 결정된후 오름세를 지속,30일 주가가 2만3천3백원을
기록했다.

삼광유리도 지난6일 기준가가 공모가보다 1천원이 높은 8천원에서
형성됐으며 30일 주가가 1만1천5백원을 나타냈다.

지난20일 상장된 대우정밀은 기준가가 공모가보다 2천1백원이 높은
8천6백원에 결정됐으며 30일 주가가 1만2천6백원을 기록했다.

이같이 신규상장기업들의 첫날 주가가 높게 형성되고 있는것은
기업공개요건 강화로 상대적으로 기업내용이 좋은 회사들이 상장돼 주가가
크게 오를것이란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장첫날 기준가는 오전 동시호가때 "사자"주문만을 받아 주문량의 절반에
해당하는 가격으로 결정되며 이가격을 기준으로 상.하한가폭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