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단자 및 종금사의 어음할인잔고
는 22조6천3백47억원으로 올들어 최고수준을 기록했으나 중개어음 발행
잔고는 지난달말 3조4천8백78억원으로 올해 최고치였던 지난 7월(4조3천
2백66억원)에 비해 8천억원이상 줄어 들었다.

어음할인시장이 이같이 규모가 커지고 있는 것은 무역어음과 팩토링어
음할인이 수출지원과 중소기업지원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다 지난 9월부터는 실세금리가 떨어지면서 기업들이 중개어음 발행대신
어음할인을 통해 더 값싼 자금을 조달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