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순증발행이 2년째 감소세를 보일 전망이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 회사채발행액은 지난해와 비슷한 10조원에 그
칠 것으로 보여 만기상환액 6조5천8백35억원을 제외한 순증발행은 4조5
천억원을 밑돌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회사채순증발행(리스.종금채 제외)은 지난 90년 6조3천4백47
억원에서 지난해 5조2천3백52억원으로 감소한데 이어 올해는 이보다 더
욱 줄어들어 2년째 감소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이처럼 회사채순증발행이 큰폭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은 증권당국이 발
행물량을 억제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들이 금융기관의 지급보증기피
로 발행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