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경남 창원경찰서는 27일 가정집을 돌면서 국민당 정주영 후보
지지 선거운동을 한 현대정공 창원공장 관리직 사원 민도원(31.창원시
내동), 최병찬(26." 대원동)씨 등 2명에 대해 대통령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민씨 등은 지난 26일 오전 11시께 이 회사 과장의 지
시를 받고 이날 오후 근태계를 낸 뒤 창원시 사파동 무궁화아파트 김아무
개(29.여)씨 집에서 김씨 친구에게 정 후보의 지지를 부탁하는 등 호별
방문을 통해 불법선거운동을 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