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에서는 자국내 강재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아연도강판등
고부가가치 강판의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이들 품목은 아연도금강판, 함석, 전기강판이며 올들어 1월-8월까지
아연도금 강판과 함석의 수입은 25만2천톤과 1만2천26톤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5.9%, 37.1%가 늘어났다.
전기강판은 5천6백톤으로 80.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같이 일본의 고급강판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아연도금 강판등
고급강판 생산설비를 꾸준히 증강해 온 한국이 보통강강재 수출에서
고급강판 수출로 전환한데 따른 것으로 업계관계자들은 분석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