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일론, 폴리에스터직물등 인조장섬유직물의 수출이 비수기인 8월에 접
어들면서 급격한 부진을 보이고 있다.

18일 직물수출조합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중 나일론, PE직물등 인조
장섬유직물의 추천수출실적은 2억4천9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0.7% 줄었다.

추천실적기준으로 수출이 감소한 것은 올해들어 처음이다.

이같이 수출이 급격히 줄어든 것은 중국특수가 끝나면서 최대시장인 홍
콩으로의 수출이 거의 중단된 상태에 있고 중동시장도 현지 외한사정과
정정불안등으로 주문을 거의하지 않기 때문으로 업계는 풀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