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가 대형트럭의 수요감소에 따라 생산을 줄이는등 어려움을
겪고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7일부터 2주일간,아시아자동차는
17일부터 10일간 대형트럭생산을 중단키로 했다.

쌍용도 대형트럭생산을 중단하고 있다.

자동차업계는 대형트럭의 판매부진으로 재고가 늘어나는 것을 억제키위해
생산을 줄이고있다.

지난8월중 대형트럭의 판매는 6백97대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2천4백71대보다 72%나 감소했다.

특장차를 제외한 덤프와 카고트럭의 경우 월평균 내수판매는 지난해
2천대수준에서 올들어 4월까지 1천5백대선으로 떨어진데이어 5월 1천1백대
6월 7백56대 7월 5백37대 8월 4백60대로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다.

덤프와 카고트럭의 판매는 8월말까지 8천3백여대로 지난해보다 40%이상
감소했다.

특히 덤프판매는 건설경기부진으로 56%나 감소,대형트럭부문의 조업난을
가중시키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