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중 시중자금사정은 자금수요압박이 크지 않아 그다지 어렵지 않을 전망
이다.
다음달중 자금수요는 ?소득세등 세수요인 1조6천5백억원
?3월말결산법인배당금 1천2백억원 ?신도시아파트중도금 2천1백억원등
2조원안팎으로 전망된다. 이는 4,5월 자금수요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규모이다.
경제의 감속성장,기업의 설비투자및 운영자금수요도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또 투신사에대한 한은특융등으로 증권시장이 호전될 경우 그동안 자금난에
시달리던 증권사들의 자금사정도 다소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은의 지준관리강화에따른 충격도 완화될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은행권은 4,5월에 걸쳐 지준미달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당하면서 자금관리를
강화,6월에는 지준일을 앞두고 콜자금등을 무차별적으로 조달해감으로써
시중자금을 경색시킬 우려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5월말 통화수위가 높아 6월중엔 통화관리가 더욱 강화돼 새로운
통화공급은 없을것이 거의 확실하고 하나은행등 8개전환단자사들의
여신(1조5천억원)정리가 예정돼있어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을 우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