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최수용기자]전북도내 입주 기업체들은 오는 2.4분기중 생산과 매출은
다소 나아질 전망이나 채산성 품질개선 기업자금면에선 경기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19일 전주 이리 군산 정주지역 상공회의소가 도내 1백3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경기 전망
실사지수(BSI)가 113으로 나타나 계절적 요인과 특수로 인해 외견상
매출액등 기업경기가 다소나아질 것으로 보이나 인력과 자금난
고임금등으로 인해 채산성이나 품질개선 경쟁력 개선등 근원적인
경기회복은 호전되지 못할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는 제지업종과 화학 전자 기계및 계절적 성수기를 맞는
음식료품,건설경기에 따른 유리 목재 시멘트 업종의 경기가 호전되는 반면
섬유 귀금속과 계절적비수기를 맞이하는 보일러등 난방용 산업의 경기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생산원가 상승으로 인해 국제 경쟁력이 약화된 신발 합판 업종과
연안어족자원의 고갈및 수입수산물의 증가로 인해 수산물 가공업등은
채산성 악화가 두드러질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