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김경재선거대책본부대변인은 16일 성명을 내고 "영등포구청장이
민주당 정당연설회를 위한 여의도광장 사용신청을 불허한다고 밝힌것은
정당한 선거운동을 방해하려는 불법부당한 행정행위"라고 주장하고 "우리는
이를 좌시할수 없으며 모든 수단을 총동원, 민주당에 대한 탄압행위를 규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대변인은 "선거법 55조에는 도로교통, 기타 국민의 일상생활에 현저한
지장을 주는 장소에서만 정당연설회를 개최할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여의도광장은 간이 울타리가 쳐져있어 도로교통에 현저한 지장을 주는
장소가 아니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