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오는 2001년을 대비한 전주시의 장기발전지표가 나왔다.
10일 전주시에 따르면 현재 상주인구 51만7천명이 오는 2001년
84만8천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이를 토대로한 장기발전지표를
설정했다.
인구증가에 따라 가구수도 현재 12만5천가구에서 22만9천가구로 늘어날
전망이다.
전주시는 이에 대비해 해마다 7천 8천가구의 주택을 신축,주택보급률을
현재의 67.7%에서 2001년 95%로 높일 계획이다.
산업구조 역시 현재의 서비스 소비중심구조에서 탈피,공업화에 박차를
가해 광공업 점유율을 현재의 33%에서 45%로 끌어올릴 계획이며 이를위해
공단면적을 현재의 41만7천평에서 3백만평으로 늘릴 계획이다.
도시기반시설은 도로율을 13.8%에서 25%로 높이는 동시에 2001년까지 전체
도로를 완전 포장하며 택지조성도 3백52만6천평으로 확대,인구증가에
발맞추어 나가기로했다.
상수도의 경우 1일 생산량을 15만8천t에서 38만t으로 늘리고 하수도시설은
60.4%에서 90%로 상향조정하는 한편 하수처리율을 현재의 56%에서
99%수준으로 향상시킬 방침이다.
또 이기간에 학교는 99개교에서 1백30개교로,자동차 보유는 5만대에서
18만대로,전화는 19만2천대에서 28만대로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