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교통난 해소와 산업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올해 총 1조1천4백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1개 노선 9백94.3km의
고속도로를 신설 하거나 확장한다.
8일 도로공사가 확정한 "92년도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따르면
서해안고속도로 1단계구간등 10개 노선에 6천4백87억원을 투입, 고속도로
5백55.3km를 신설하며 대전 EXPO 지원사업으로 추진중인 경부고속도로의
수원-청원간등 11개 노선에 4천9백33억원을 들여 고속도로 4백39km를
확장키로 했다.
이같은 사업비는 올해 전체예산 2조원중 57.1%에 해당하며 지난해
사업비 1조1 천2백80억원보다는 1.2% 늘어난 것으로 관련건설업계의
수주경쟁도 한층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도공이 올해 시행할 신설노선공사는 <>서해안고속도로의 인천-안산,
안산-안중, 안중-당진, 서천-군산, 무안-목포간등 1단계구간 1백35km(올해
사업비 2천4백38억원 ) <>대구-춘천 1단계구간 1백51.3km (// 1천3백91억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44.2km (// 1천91억원) <>대구-서부산
1단계 23.2km (// 5백억원) <>제2경인고속도로 15.5km (// 4백억원)
<>구리-퇴계원간 5km (// 3백32억원) <>시흥-안산간 12.5km (// 1백20억원)
<>하동-광양간 7.6km(// 1백억원) <>토평IC (// 65억원) <>대전-진주간
1백61km (// 50억원)이다.
확장노선공사는 <>수원-청원간 1백.1km (// 2천1백90억원) <>진주-광양간
50.5km(// 7백53억원) <>신갈-원주간 77km (// 7백억원) <>순천-고서간
73.9km (// 3백억원) <>양재-수원간 18.5km (// 2백26억원) <>신월-부평간
11.7km (// 1백97억원) <>광양- 순천간 8.1km (// 1백50억원) <>한남-양재간
7.6km (// 1백25억원) <>옥포-내서간 67.9km (// 1백억원) <>냉정-구포간
21.9km (// 1백억원) <>부평-서인천간 1.8km (// 92억 원)이다.
한편 도로공사는 올해 1천1백92억3천1백만원을 들여 안성.죽암등 7개
지역에 10개의 휴게소를 확충하고 교량.터널등 구조물및 노면을
보강하는등 기존 고속도로에 대한 시설개량및 부대시설공사도 아울러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