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공단 입주몰려 아산공단에 입주희망업체가 몰리고 있다.
17일 아산공단관리기관인 반월공단본부에 따르면 지난11월21일부터
입주신청서를 교부하고 있는데 공급계획면적 2백20만평을 넘어선
2백52만평을 76개업체가 분양신청할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이다.
또 공장전용항만건설계획 7개선좌도 8개업체가 참여를 희망하고 있어
신청마감일인 20일까지는 다소 경합이 예상된다는 것.
업종별로는 기계가 41개업체 74만5천평을 희망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6개업체 64만1천평을 신청한 철강이 그뒤를 이었다.
아산공단은 올해안으로 분양대상자를 선정하고 내년초 입주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선분양후단지조성의 수순으로 공단을 조성할 예정인데 이에따라
공장건설은 94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공단관계자는 "아산공단은 수도권지역에 위치한데다 95년 완공예정인
서해안고속도로가 관통하고 있어 공장용지로는 나무랄데가 없다"며
입주업체의 경합을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