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5도청년연합회(대표의장 이상철)는 26일 오전 "70세 이상의 고령자
만이라도 고향을 찾아볼 수 있도록 자유로운 상호방문을 허용할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3개항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청년연합회는 성명서에서 이산가족 재회 실현을 위해 남북 적십자회담을
즉각 재개할 것과 한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한 모든 분야에 있어서의 개방을
촉구했다.
또한 "토론회에 참석하러 서울에 온 북한측 참가단을 동포애로 따뜻이
환영 한다"며 "북한 당국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강구해 줄 것을 촉구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