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18일 부도처리가 최종확정된 경일화학을 19일자로
관리종목에 편입시켰다.
이로써 올들어 부도발생이나 법정관리신청으로 관리종목에 편입된 회사는
김하방직 아남정밀 흥양 기온물산 백산전자 미우 동양정밀 케니상사등을
포함,모두 9개사로 늘어났다.
7천67명의 경일화학소액주주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수는 2백72만주로
전체발행주식수의 81.27%를 차지하고 있다.
경일화학의 주가는 지난 6월말 주당 9천90원을 기록했으나 그동안
자금압박설과 부도설의 영향으로 지난 17일현재 3천7백30원까지 하락,무려
5천3백60원(58.8%)이나 떨어졌다.
경일화학의 주권거래는 오는 21일부터 재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