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재단은 최근 91년도 하반기 ''박사후 과정'' 해외연수대상자
1백6명을 확정, 발표했다.
연수대상자를 분야별로 구분해보면 수학 8명 <>물리 13명 <>화학 2명
<>생물 9명 <>지구.자원 6명 <>기계.산업공학 15명 <>전기.전자.전산.통신
16명 <>화공.섬유 9명 <>금속.재료 6명 <>토목.건축 12명 <>식품
10명등이다.
선발방법은 신청자가 제출한 연구계획서를 바탕으로 연수능력,
연수과제의 중요성, 연수기관의 우수성등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보다
공정하고 효율적인 선정을 위해 3단계의 평가과정을 거쳤다.
전국의 대학 및 연구소등에서 신청한 8백여명 가운데 가려 뽑힌
이들에게는 왕복항공료와 체재비(1년)가 지원된다.
한편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박사후과정 해외연수 지원현황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82년 54명이던 것이 83년 56명, 84년 75명, 85년 88명, 86년
1백35명, 87년 1백51명 , 88년 2백명, 89년 2백7명, 90년 1백78명, 91년
2백15명등 지금까지 모두 1천3백 59명이 혜택을 받았다.
분야별 지원내용은 전기.전자가 13.5%로 으뜸을 차지하고 있고 다음이
기계 12.9%, 식품 12.1%, 화학 10.1%, 생물 9.8%, 물리 8.3%, 토목 8.2%,
금속.재료 7.9%, 화공 7.4%, 수학 5.5%, 지구과학 1.3%등의 차례였다.
연수대상국은 미국이 70.2%로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일본 8.4%,
영국 7.7% , 독일 3.9%, 카나다 3.1%, 프랑스와 이탈리아 각1.3%,
오스트랄리아 1%, 스웨덴 0.8%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