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은 미국 프래트 앤드휘트니사에 4억달러상당의 항공기엔진부품을
수출한다.
삼성항공은 프래트 앤드휘트니사의 대형 여객기용엔진(PW4000)국제공동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005년까지 15년간 6천대분 4억달러어치의
엔진부품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발표했다.
첫사업연도인 올해는 2백40대분 2천만달러어치가 수출된다.
삼성항공은 장기수주물량의 확보로 보유설비가동률을 크게 높일
수 있게됐다.
PW40000엔진은 B747, B767, 에어버스시리즈, MD-11등 대형여객기에
장착되는 최신형 엔진으로 프래트앤드휘트니사를 비롯 한국 일본
이탈리아 벨기에 노르웨이등 8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삼성항공은 이번 대규모수주확보를 계기로 부품생산을 실류
블레이드류 서포트류등 30여개품목에서 터보차지 소형가스터빈
엔진등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