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화학무기 사용임박...미정보기관 분석
지상전이 임박했음을 시사한 가운데 미정보기관들은 이라크의 화학무기
사용이 임박한 것으로 믿고 있다고 워싱턴 타임스가 5일 보도했다.
타임스는 이날 미정보소식통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행정부관리들
의 말을 인용,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이 화학무기공격을 곧 단행할
것으로 보이는 여러 정보들이 포착되고 있다"고 전했다.
*** 저장시설등서 준비완료 ***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들은 "이라크및 쿠웨이트 영내에 있는 대여섯개
화학무기저장시설에서 화학무기사용을 위한 준비가 완료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라크의 화학무기공격은 임박했다"고 말했다.
이 관리들은 또 미정보기관들이 지난주 H2로 불리는 이라크서부지역
군사기지에서 화학무기저장시설및 스커드미사일발사대를 발견했으며
이들은 이스라엘을 겨냥하고 있다고 밝혔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