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이라크를 전격 공격한 가운데 도쿄증시는 17일 이날 처음 개장되자마자 전날보다 351포인트가 떨어진 22,091엔을 보였으나 9시 54분 현재 니케이주가는 큰폭으로 회복세를 보여 22,327엔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현재 홍콩의 항셍지수도 3000포인트 이상으로 반등세를 나타냈다.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라파 동부 지역에서 군사 작전을 시작해 이집트 국경 검문소 등 인도적 지원 거점을 장악했다. 미국이 대규모 군사 작전 실행에 반대했음에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손톱으로라도 싸우겠다’며 작전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9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대피를 시작한 가운데 어린이들이 먹을 물을 실은 수레를 끌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비행기 짐칸인 선반 안에서 휴식을 취하는 여성의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최근 소셜미디어 '틱톡'에 운항 중인 사우스웨스트항공의 기내 짐 선반에 한 여성이 들어가 있는 모습이 올라왔다고 최근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이 영상만으로 여성이 승객인지 승무원인지 불분명하다.영상을 본 네티즌은 "저기까지 올라갈 수 있는 게 신기하다", "그냥 편하게 쉬도록 두자", "최고의 좌석 아닌가?", "장난치는 것 아냐?" 등의 반응을 내놨다. 한 네티즌은 "장거리 비행에 지친 승무원들이 간혹 이런 방법으로 휴식을 취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는 주장도 제기했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직원의 장시간 노동을 당연시해 지탄받았던 바이두 부사장이 결국 물러났다.10일 CNN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대중들의 공분을 샀던 바이두 홍보책임자인 취징 부사장이 직장을 잃게 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그가 더 이상 근무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긴 바이두의 내부 인사 시스템 스크린샷도 확인했다고 말했다.중신경위 등 현지 매체들도 바이두 내부 인사로부터 취징이 사직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바이두는 공식적으로 아직 그의 퇴사 사실을 공표하지 않고 있다.퇴사 배경엔 부적절한 발언이 있다. 앞서 취징은 '중국판 틱톡'인 짧은 동영상 플랫폼 더우인 개인 계정에 올린 4∼5건의 동영상을 통해 "홍보 분야에서 일한다면 주말에 쉬는 것은 기대하지 말라", "휴대전화를 24시간 켜놓고 항상 응답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는 등의 표현으로 직원들이 회사를 위해 장시간 초과 노동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아울러 "회사와 직원은 고용 관계일 뿐이다", "나는 직원들의 어머니가 아니다", "왜 직원의 가정을 배려해야 하느냐" 등의 발언을 쏟아내 네티즌의 공분을 샀다. 이후 바이두 주가는 급락했고, 취징은 전날 오전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식으로 사과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