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의 솔로 2집 선공개곡 '컴 백 투 미'(Come back to me)가 전 세계 82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11일 RM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이 노래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독일 프랑스 일본 브라질 등에서 정상에 올랐다. 또 발매일인 10일 기준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과 '유러피안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각각 기록했다.컴 백 투 미는 '모든 것은 되돌아온다, 모든 것은 아닐지도 모르지만'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인디 팝 장르의 곡이다. 뮤직비디오도 단편 영화 같은 영상미로 세계 각지에서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RM은 오는 24일 오후 1시 컴 백 투 미를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된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을 발표한다.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사진issue] 한경닷컴에서 회원가입 후 로그인 하면 '중림동 사진관'에서 더 많은 사진기사를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집권 3년차 尹, 1년 9개월 만에 73분 회견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 운영 계획을 밝혔다.집권 3년 차를 맞은 윤석열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민생 및 저출생 문제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임기 내 연금개혁을 완료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국민이 느끼는 삶의 어려움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는 동시에 미래를 위한 구조개혁에 힘을 쏟겠다는 취지다."중요한 것은 결국 경제"라며 "앞으로 3년 국민의 삶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고, 정부의 노력이 실질적인 민생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더 열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尹 "제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에 사과"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제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께 걱정 끼처드린 부분에 대해서 사과드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김 여사와 관련해 '사과'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기자회견에 앞서 참모들과 답변을 준비할 때는 '사과'라는 단어를 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회견 과정에서 즉석에서 사과드린다고 언급했다는 의미다.다만 김 여사 특검에는 반대한다는 뜻을 다시 확인했다.지난 2월 KBS 대담에선 김 여사 의혹과 관련해 "매정하게 끊지 못한 것이 문제" "아쉽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을 뿐 사과하지 않았다. 채상병 특검은 조건부 수용 시사야당인 추진 중인 '해병대원 특검법'
"면세품 인도장인 줄 착각하고 줄 설 뻔했다니까요. 줄이 너무 길어 깜짝 놀랐어요."지난달 동남아시아 휴양지로 이른 휴가를 다녀온 직장인 20대 최모 씨는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후기를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가 대기 인파를 보고 놀란 곳은 다름 아닌 제1 여객터미널 면세 구역 내의 한 라운지 앞이었다. 최 씨는 "매년 인천공항을 이용해왔지만 라운지 앞에 이렇게 긴 줄이 생긴 건 처음 봤다"며 놀라워 했다. 20대 직장인 정모 씨도 최근 신용카드를 새로 만들면서 '공항 라운지 무료입장' 여부를 카드 발급 조건으로 삼았다. 그는 "휴가 떠날 때 수속 마치고 딱히 있을 곳이 없지 않냐"며 "연회비나 카드 사용 조건은 대부분 비슷하길래 라운지를 사용할 수 있는 카드로 택했다. 현장에서 라운지 입장권을 구매하려면 비싸더라"고 전했다.여행 수요가 늘면서 인천국제공항이 붐비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인천공항의 하계시즌(3월 말~10월 말) 운항 횟수가 개항 후 최대치인 27만6952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만6913회 운항한 전년 동기 대비 33.8% 상승한 수치다. 이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하계시즌 23만3648회 운항한 것과 견주어도 18.5% 증가한 값이다.이에 공항 내 부대시설 중 하나인 라운지가 새로운 '핫플'로 주목받고 있다. 라운지란 탑승 수속을 마치고 진입하는 여객터미널의 휴식 공간을 말한다. 보통 호텔사나 항공사가 운영하는데, 호텔사가 운영하는 라운지는 제휴 신용카드 우수 이용고객이 동반인과 무료로 입장하거나 입장권을 구매해 들어갈 수 있다. 항공사에서 운영하는 휴식 공간은 비즈니스석이나 일등석 항공권을 구매한 이들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