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헝거리,유고등 동구지역에서 오는 12월초까지 모두 1천명의
관광단이 대거 내한할 예정이다.
3일 교통부와 관광업계에 따르면 폴란드와 소련의 합작여행사인
트랜지트여행사 와 우리나라의 서울항공및 대한통운여행사가 공동사업으로
추진하는 이 시리즈 관광 단은 지난달말 제1진이 서울로 들어온 것을
시작으로 오는 12월6일까지 7회에 걸쳐 모두 1천명이 들어오는 것으로
예정돼 있다.
우리나라와 동구권 각국의 수교를 기념,양쪽 여행사들이 마련한 이
행사는 서울 일원의 6박7일 관광일정으로 잡혀져 있으며 교통부와
한국관광공사도 동구권에서는 처음으로 보내는 대규모 관광단인 점을
감안,이들에 대한 관광안내및 통관절차 간소 화등을 협조할 계획이다.
교통부는 세관과 출입국관리사무소등 관련기관에 이들의 출입국절차
간소화를 협조요청하고 관광공사는 이들을 공사의 관광전시관에
초청, 멀티비전을 보여주고 기념품등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항공과 대한통운여행사를 제외한 국내 몇몇 여행사들도
동구지역 방문 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트랜지트여행사를 비롯한 동구권
여행사들과의 관광객 교류계약 체결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