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24일 부시 대통령의 예비군 동원령에 따라 20년만에
처음으로 예비군 소집령을 발동,6개 영공 수비대및 공군 화물수송부대등
예비군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전개되고 있는 "사막방패" 작전에 투입
하도록 지시했다.
미국방부는 일차로 미시시피주를 비롯 뉴욕주, 뉴저지주, 텍사스주,
메릴랜드주, 매사추세츠주등 6개주의 군부대에서 예비군을 소집했다.
앞서 23일 딕 체니 국방장관은 약 5만명의 예비군을 소집할 것을
지시했는데 이들 대부분은 페르시아만 지역에 파견될 것으로 보인다.
일차로 소집된 예비군은 제183공수대대를 비롯 미시시피주 잭슨 주둔
영공수비대, C-141B 수송기, 제137공수대대, 뉴욕주 스튜어트 주둔
영공수비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