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은 11일 신용카드 매출전표를 위조,
신용카드회사로부터 2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이동욱씨(59.무직.송파구석촌동245)와 전국민신용카드주식회사
잠실지점대리 김종현씨(30.구로구독산본동959)등 2명에 대해 사문서위조및
신용카드업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함정환씨(38.무직.경기도성남시하대원동주공아파트18동201호)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등은 지난해 5월 국민은행 신용카드가맹점
계약서류를 위조해 다른 사람명의로 7개 가맹점을 설치한뒤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신용카드 매출전표 4백77매를 위조, 국민은행으로부터 모두
2억7천4백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또 김씨는 이들의 범죄사실을 묵인해주는 댓가로 1천5백여만원을
받아왔다는 것이다.